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서 잘못 가입한 보험은 청약 철회가 가능합니다.
보험을 해약하면 손해를 본다는 말이 많은데요.
손해를 볼 것 같아 잘못 가입된 보험을 그냥 유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청약 철회를 이용하시면 손해 없이 계약을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단, 청약한 날부터 30일 이내, 보험 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기간 내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청약 철회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여 보험을 무작정 가입하고 취소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자신이 보험에 가입했다가 취소하는 동안 약관이나 규정이 바뀌어 이전 조건의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청약 철회는 꼭 보험사에서 설명을 잘 듣지 못했을 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에 가입한 이후 더 좋은 조건의 보험을 확인하셔서, 계약을 취소하고 싶을 때도 가능합니다.
별다른 사유 없이 청약 철회를 할 수 있으나 너무 남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보험에 대해서는 청약 철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청약 철회가 가능한 기간에 신청하시면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으면서 아무런 손해 없이 계약을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을 받고 계약한 상품, 보험 기간이 1년 미만인 상품, 전문보험 계약자가 체결한 계약에 대해서는 청약 철회가 불가능 하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사는 청약 철회 신청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보험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돌려줘야 합니다.
보험료 반환이 늦어지면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서 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이자는 보험계약 대출의 이율을 연 단위 복리로 계산한 금액을 토대로 지급하게 됩니다.

 

종종 보험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청약 철회 신청을 하는 일이 있는데요.
청약 철회가 인정되어 계약이 소멸하면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소비자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청약 철회를 신청한 경우 계약이 그대로 유지되고 약관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